예천군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선정된 청년 상인 점포 ‘오늘도 과일’이 7일 예천읍 상설시장에 개점했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고령화된 상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업을 원하는 19~49세 청년에게 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상설시장의 젊고 개성 있는 변화를 유도하고 활력 넘치도록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상설시장 105호에 개점하는 ‘오늘도 과일’은 컵과일, 과일도시락 등을 판매‧주문‧배달한다.
군은 올해 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 후 선정 심사를 통해 창업 계획과 사업 아이템 등 지원자의 사업추진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꼼꼼하게 검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년 상인의 유입으로 상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령화되고 침체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바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