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별 활동 정보를 지도화면에 표출, 실시간·자동 병상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출동차량관제 시스템을 7월부터 개선·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통합 응급의료 정보와 연계되어, 현장에서 필요한 병원 검색과 출동 차량 관제 시스템을 연계해 응급환자 수, 병원, 성별 정보를 실시간으로 119종합상황실에 제공한다.
또한, 현장 대원 탑승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재난별 출동 통계정보를 지도 화면에 표출한다.
출동차량관제시스템은 기능 개선을 통해 재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출동통계시스템과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환자의 증상과 징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실의 병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신고 접수 시스템과 연계해 재난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한다.
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출동 인력, 출동 차량 등 정보를 실시간 상황실로 제공해 재난상황관제의 효율성과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병원 이송 정보의 부재를 해결하고, 적정한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경북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각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과 재난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