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와 함께 일부 구간의 경우 지․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고속도로 및 국도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다.
경찰은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국·지방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과 주요 공원묘지 등 혼잡예상 지역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日 평균 경력 389명, 장비 212대를 집중배치하고 가시적이고 탄력적인 교통관리로 소통과 교통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경북지역을 관할하는 고속도로순찰대(3지구대)는 차량통행량이 많은 16시~21시 순찰차 18대를 추가로 배치하여 교통사고 발생 및 응급 상황 발생에 대응하는 비상 근무체계를 마련하였으며,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하여 추석 연휴 5일간 지․정체가 심한 구간에 임시 갓길차로 운영과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하여 지․정체를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교통상황실도 운영해 고속도로 등 교통 지·정체 상황을 SNS 및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전파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순찰차‧닥터헬기 등을 이용, 응급병원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철문 청장은 13일 헬기를 타고 고속도로 귀성길 교통상황을 점검하며 “1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도민들께서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