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예천오페라단(이하“예천오페라단”)(이사장 김현주)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며 이탈리아 출신 MAURICIO JAVIER VARRA(마우리쪼 자비에르 바라) 지휘자가 이끄는 예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예천합창단, 춘천합창단, 도청프라이드 합창단 등 1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는 사랑과 삶을 주제로 ‘이제는 봄이구나’, ‘뒤돌아보니’ 등 18개의 시와 함께 성악가 및 합창단이 부르는 ‘사랑의 테마’, ‘시간에 기대어’ 등 10곡의 가곡으로 구성돼 시와 음악,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편곡해 철학적인 메시지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예천군민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올해 초부터 준비해 음악과 시, 연극을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천오페라단은 경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 오페라단으로 2012년 예사랑합창단으로 창단해 2015년 아뉴스오페라단을 거쳐 2023년 사단법인 예천오페라단으로 변경됐다. “L‘Amour”, “내고향 예천”, “한·영 평화콘서트”,“유럽·예천의 코로나 극복 희망 콘서트” “정탁” 등 다양한 창작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에서 독보적인 오페라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사단법인 예천오페라단의 공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