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는 2일 청송군 청송보건의료원을 대상으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사고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초동 대응 조치와 긴급구조기관ㆍ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인명대피ㆍ구조와 효과적인 사태 수습ㆍ복구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다.
민ㆍ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에는 청송소방서, 청송군청, 3260부대 4대대, 청송경찰서, 청송보건의료원 등 총 10개 유관기관 단체와 장비 31대, 인원 272여 명이 동원되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지진발생에 따른 대형화재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 △단계별 대응체계 및 지휘권 확립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관계인 참여 민ㆍ관 합동 협력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문정환 청송소방서장은 "훈련으로 철저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형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시 소방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공조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