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출신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들의 모임인 '가람회' 창립 3주년 사진전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35갤러리)에서 펼쳐지고 있다.
순천, 진주에서의 전시회에 이어 2024안동국제탈춤페스벌이 열리고 있는 안동에서 영.호남 작가 10명이 사진으로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문익희, 박공덕, 박만석, 박오복, 윤현옥, 전승원, 전태국, 정동, 주우신, 함춘동 작가의 작품이다.
가람회 문익희 회장은 "예술은 함께 할 때 그 가치가 빛나고 행복하다!'며 초대의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사진예술을 통해 영.호남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예술 전반에 걸쳐 확산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가람회원들의 한결같은 바람을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이 축하와 함께 격려를 전했다.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은 "일반인들은 사진에 추억을 담지만, 이번 전시된 작품에는 작가들의 혼이 담겨 있어 그 어떤 예술작품보다 더 감동스럽고 아름답기까지 하다"며 "마침 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어 우리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오셔서 작품들을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셨으면 한다"는 축하와 감사의 인사도 덧붙였다.
전시회는 지난 1일 개막식과 함께 10월 6일(일)까지 열리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사진(?), 인생샷 찍는 꿀팁도 얻어 가셨으면 한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