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월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균 34.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루에 1건 이상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월별 평균 교통사고사망자 현황> (기간: 21~23년)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명
| 18.3
| 19
| 22
| 27
| 28
| 21.3
| 25.7
| 29.7
| 25.7
| 34.3
| 29
| 28
|
10월은 가을 단풍철과 맞물려 많은 외지 관광객이 경북지역을 찾고,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로 인해 차량운행 및 보행자의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운행 중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주왕산 국립공원을 필두로 도내 주요 단풍 행락지 대상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 관광지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불시 주간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세버스내 ‘음주가무 행위’ 및 ‘안전띠 미착용’ 등 대형버스 교통법규위반행위 단속 역시 병행한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PM·ATV의 ‘무면허운전’ 및 ‘안전장구 미착용’에 대해서도 관광지 주변에서 단속하고, 안전운행 요령 홍보 등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관광객의 경우 익숙하지 못한 지역을 운행할시 과속을 자제하고, 보행자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