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은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와 함께 합동안전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 입구에 위치한 합동안전센터는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기 위해 설치했다.
연간 6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는 주왕산국립공원은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9~11월에 연간 탐방객의 57%가 방문하며, 또한 연간 안전사고의 61%가 10~11월에 발생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합동안전센터는 가을 성수기 동안 주왕산국립공원,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에서 합동으로 운영하며 탐방객들에게 사건·사고 접수, 탐방객 안전교육, 응급처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향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주왕산 절경 중 하나인 기암을 배경으로 위치한 합동안전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안전산행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