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는 ‘안동시 열린음악회’가 오는 10월 17일(목) 저녁 7시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케스트라 창단 2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홍주표 지휘자가 지휘하는 50인조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안동남성합창단, 소프라노 박진숙, 테너 채윤호, 해금 김여량, 첼로 김명지 등이 함께하고 가수 이병욱, 미스트롯가수 풍금 등이 참여해 국악부터 클래식,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에게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0년에 안동에서 창단돼 현재까지 48회의 정기연주회와 400여 회가 넘는 초청 공연을 가졌고 퓨전국악, 클래식, 팝, 영화음악, 가요 등 지구촌의 다양한 장르 음악을 연주하는 진보적인 악단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안동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 좌석 무료인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854-2000)로 문의 및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