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점촌중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가상공간) 활용 도로명주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이 도로명주소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정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인 “지니버스”를 통해 실시했다.
수업은 가상세계 속 아바타를 통해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의 종류와 건물번호 부여 체계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길찾기를 해보는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게임형식의 실습과 퀴즈풀이로 진행했다.
전종석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도로명주소와 주소정보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우편, 택배, 각종 신고 시 유용하게 잘 사용하길 바란다”라며 “해외까지 수출하는 한국형 주소 체계의 우수성과 도로명주소 활용 편의성에 대해 계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활용 초등학생 도로명 교육은 18일 문경초등학교, 22일 가은초등학교에서 추가 실시될 예정이다.
박병호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