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란)는 16일(수) 청소년수련관 맞은편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에서 녹색성장 생활화 운동인 3R 자원재활용(헌옷류) 모으기 운동을 실시했다.
자원재활용 모으기 운동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를 의미하는 3R을 실시하는 행사로, 지역자원 순환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운동이다.
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살려 환경 살리기 운동을 선도해 헌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매년 상, 하반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24개 읍면동에서 모아온 약 36T의 헌 옷 매각 수익금은 추후 김장 나누기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경란 안동시 새마을 부녀회장은 “자원을 재활용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도 돕고, 클린시티 안동을 만드는데도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열심히 함께해 준 읍면동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민원새마을과장은 “헌 옷 모으기 행사는 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라며,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안동시 새마을부녀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