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17일 천안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1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2004년부터 격년제로 친환경 지방행정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를 ‘그린시티’(6개)로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 예천군이 그 영예를 안았다.
‘그린시티’로 선정된 예천군은 현판과 상패를 받았으며, 향후 환경부의 환경 관련 사업에서 우선 고려 대상이 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주요 평가 분야는 ▲도시환경(자원순환, 수질 및 물순환, 대기질) ▲탄소중립(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무공해차 보급) ▲환경시책(주민 환경의식 제고, 대표 환경시책)이며,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은 ‘함께해요! 클린예천!’이라는 타이틀로 군민의 환경의식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교육, 군민이 적극 동참한 ‘쓰담달리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재활용품도 돈이 된다! 보물마차’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모든 군민이 함께 참여해준 뜻깊은 결과이며, 2021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함께해요! 클린예천!’ 범군민운동을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