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 영양지구(회장 이찬직)에서 영양군 석보면 홀로 어르신 30명(할아버지 17명, 할머니 13명)을 대상으로 '2024 홀로 어르신 생일잔치'를 열어 화제다.
올해 행사는 영양읍, 청기면, 일월면에 이어 영양군 석보면이 지정돼 25일(금) 오전 석보면화매권역센터에서 열렸으며, 제79주년을 맞이하는 '교정의 날(10.28.)' 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 박일동 회장과 영덕지구 김문현 회장을 비롯 이원기 석보면장과 영양군수 사모님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영덕.영양지구 보호관찰위원들이 전날부터 마련한 음식 등으로 오전 내내 잔치상을 차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 대접에 정성을 다했다. 특별히 선물(방한 물품)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한 관계자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보호관찰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찬직 회장은 "항상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오신 우리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약소하지만 이번 자리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릴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저희 보호관찰협의회에서도 보호관찰 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웃간 신뢰와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큰절도 올렸다.
아울러 이번행사에 관련해 도움주신 관/민 단체 모든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는 일이 당연하다고 하시겠지만, 지금까지 좀처럼 TV나 신문에서 접하지 못했던 감격스러운 모습들을 오전 내내 지켜보면서 우리사는 세상 이런분들이 계셔서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알 수 없는 힘을 전해 받았다.
우리 지역 법무부 보호관찰위원들의 선행에 뜨거운 박수와 건승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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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