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최근 수확철을 맞이하여 농산물 절도 범죄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농산물 절도 경고 박스테이프’를 제작하여 우체국·농협 파머스마켓 등 25개소에 배부했다.
박스테이프에는 농산물 절도 예방 안전수칙 동영상 QR코드를 삽입하여 테이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범죄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고, 소포를 받는 사람도 노출된 테이프를 보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찰이 추진 중인 ‘이동형 CCTV 대여 신청’ QR코드가 삽입된 전단지도 함께 제작·배부하여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여 체감안전도를 향상시켰다.
안동경찰서는 지역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택배가 전국으로 배송됨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석 서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절도 예방 등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