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겨울철을 맞아 마을별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1월 20일(수) 관내 마을별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각 270~500여 포기의 며칠간 직접 담은 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올해 특히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은 1년간 헌옷 모으기 등의 사업으로 모은 수익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새마을부녀회장들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함께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언제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잘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및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는 복날 삼계탕 전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쌀 나누기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직접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