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는 지난 4일 문경 다자녀 생활장학생 선발 심의,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총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에 따르면 본안에 상정된 다자녀 생활장학금의 경우 3자녀 이상의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0월에 신청접수를 받아 1,343명을 선발하였고, 10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 해 동안 지역의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사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46명을 선발하여 1인당 5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한다.
2025년에는 장학회 주요사업으로 문경사랑장학금 3억원, 문경다자녀 생활장학금 11억원, 지역대학 생활장학금 6억원, 지역인재육성사업 265백만원, 문경학사 운영 294백만원을 편성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올해가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한 해 동안 우리 문경시장학회에 후원해 주신 기탁자 및 시민 여러분, 재단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심 가져주신 만큼 우리 장학회가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11월 말까지 장학회 기탁금이 157건에 310백만원이 모아졌고, 재단에서는 앞으로 장학회 후원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장학기금 목표액 200억원 달성을 앞당겨 문경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호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