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역제한, 연령제한, 횟수제한, 교통카드 사용 없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단위 최초로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유도하여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여 시내버스 및 택시 수요변화, 운수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 검토하였으며, 버스 및 택시업계, 문경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문경시에서 중점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에 신현국 시장은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교통복지인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단위 최초로 시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는 시민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문경에 대한 이미지도 향상되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문경시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과 더불어 지난 11월 30일 문경 ~ 판교 간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한층 가까워지게 됨에 따라 시내버스, 택시, 렌터카 등을 연계하여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연계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병호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