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대성)는 12월 18일 교학사(대표 손진걸)를 방문해 착한 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
착한 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캠페인의 일원으로, 매달 3만 원 이상 정기적인 기부에 참여하는 가게를 의미한다. 교학사는 올해 6월부터 중구동 행복금고에 매달 3만 원씩을 기부해 착한 가게로 지정됐으며, 중구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해서 기부할 예정이다.
안동 원도심의 상징이자, 어릴 적 추억과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교학사는 1965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서점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 가게로 공식 인증받은 점포이기도 하다.
교학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행복금고 정기기부에 동참하게 됐으며, 뜻깊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작은 보탬이지만 중구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중구동 행복금고에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 따뜻한 나눔이 모여 우리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중구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 노력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중구동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