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안동소방서 용상여성의용소방대는 안동시 나누리재단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무료식사 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갈귀순 용상여성의용소방대장 외 16명의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추운 겨울철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 봉사를 위해 모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진됐다.
용상여성의용소방대는 무료배식과 청소 등 봉사활동과 함께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난방용품 안전사용 홍보도 함께 추진했다.
갈귀순 용상여성의용소방대장은 “단지 지역의 화재 등 재난사고에서 소방공무원의 보조자 역할을 하는 의용소방대의 임무를 넘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함까지 전하는 자랑스러운 의용소방대로 거듭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용상여성의용소방대는 현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안동 강변을 따라 ‘쓰레기 줍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