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2월 30일(월)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2024년도 4분기 시정발전 등 민간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해온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상식에 앞서 전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시상식에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8명을 포함해, 총 55명의 민간인 유공자가 표창패(장)를 받았다. 그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며 지역발전을 이끌어온 이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이날 시상식은 2024년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권기창 시장은 시상식에서 “우리 안동시가 발전을 거듭하며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 덕분이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안동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동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이 보여주신 봉사정신을 본받아 우리 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다가오는 을사년에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은 안동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자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수상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새롭게 다짐했다. 시민과 끊임없는 협력과 노력으로 안동시는 더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