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5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마닐라 근교 카비테주(州)에 위치한 에베네져 어학센터에서 해외어학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어학연수는 안동시 교육경비 지원으로 안동영어마을에 입소한 학생 중 정규프로그램 성적 우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동지역 인재 육성과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어학연수는 1월 6일 현지 도착 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초급·중급·상급 학생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형 학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MTS(Mother Tutoring System) 제도를 도입하여 24시간 학생들의 생활영어 향상 및 건강을 관리하며,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1:1 개인 몰입식 지도수업 하루 4시간과 듣기 및 발표·토론 중심의 1:4 그룹수업, 실용영어 향상을 위한 1:8 액티비티 클래스 등 하루 총 8시간의 정규수업을 통해 다양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현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하며, 주말에는 체험활동, 봉사활동, 스포츠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회를 마련한다.
안중환 교육장은 “필리핀 어학연수는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영어 활용 능력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적 이해와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