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아미고FC U-12유소년축구클럽(대표 고순철)이 ‘사랑의 라면트리’행사로 모은 라면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새해를 밝히는 이번 후원은 아미고FC U-12 축구팀의 유소년선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트리 형태로 쌓아 올린 후, 이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미고스포츠그룹 고순철 대표는 “어린 선수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베푸는 기쁨을 느끼고 나눌 줄 아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주희 옥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후원에 동참해 주신 아미고FC 유소년 축구클럽 학생 및 학부모,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라면은 도움이 꼭 필요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금번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아미고FC U-12’는 아미고스포츠그룹 소속의 안동아미고FC 축구단 산하 ‘아미고스포츠아카데미’유소년 축구클럽으로, 2024 예천코니페디컵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유소년축구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