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대표 이필근)가 주최․주관하는 ‘소천권태호음악관 신년음악회’가 2월 21일(금)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하고, 음악을 통해 새해를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 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상미, 임희정, 김채은, 안영민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최윤애, 바리톤 김건화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주 프로그램으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베토벤의 소나타 5번 ‘봄’,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중 ‘그대를 사랑하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음악가 권태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한 해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클래식 음악의 깊은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 좌석이 무료인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821-7779)를 통해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www.socheonmu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