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3월 13일(목)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산업부가 2024년 14개 시도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후, 특구 투자 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첫 국가 공모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8억 5,000만 원(지방비 3.5억 원 매칭)을 투입해 안동 기회발전특구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약 200명의 재직자 교육과 50명의 신규 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립경국대학교를 주관으로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참여하며 대상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이 참여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필두로, 특구 투자기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