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는 3월 19일 청송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용소방대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민간 소방조로 시작해 1958년『소방법』에 의해 법제화되었으며, 2021년『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로운 용기와 희생, 봉사 정신을 기리며 지역 안전을 위한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청송군에는 현재 10개대, 총 26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 중이며, 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주민 생활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념식에는 주요 내빈으로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과 함께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와 유공자 표창(총 22점), 축사 및 케이크 절단식, 기념촬영과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정환 청송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