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5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2일간 학교 내 답작포 실습장에서 ‘벼 재배의 실제 및 농업경영을 위한 현장실무능력강화’를 주제로 특강과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젝트 실습은 스마트농업경영과, 스마트산업기계과의 자율동아리 ‘기계부’, 영농창업동아리 ‘진선미’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논에서 작물 재배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벼 재배에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논 수로 정리, 이앙기 운전을 통한 모내기, 드론을 활용한 광범위 방제까지 벼 재배 실무부터 첨단 농업 기계 활용까지 다양한 실습을 병행하며 이론과 실습을 접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창업동아리 진선미 회장 전지민(3학년 스마트농업경영과) 학생은 “직접 흙을 밟고 만지며 실습을 하면서 농업의 어려움과 보람을 동시에 느꼈다”며, “2일간의 모내기 활동을 함께하면서 협업의 소중함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익 교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농업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본교는 스마트팜과 스마트계사와 같은 첨단농업 시설을 갖추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번 프로젝트 실습처럼 모내기를 통해서 풍요를 기원하고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전통 문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