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산불피해보상비상대책위, 오도창 영양군수와의 만남 통해 현안 질의
  • 오도창 영양군수 "세대별 맞춤형 지원 및 보상으로 감동행정 펼칠 것" ,, 문제는 '주민 협조' 강조


  • 영양군 산불피해보상비상대책위원(이하 비대위)(위원장 김남수 이하 9명)들이 22일 오도창 영양군수와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영양군청을 찾았다.

    비대위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및 헌신적인 노력에 주민들 역시 깊은 감사를 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철거 현장에서 업체와 주민과의 마찰로 자칫 지금까지의 영양군의 전폭적인 피해복구 지원 업무 평가에 있어 누가 되지 않도록 좀 더 현장의 철저한 감독과 이재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또한 비대위는 "타 지역에서 영양군의 빠른 행정서비스와 지원책에 부러움과 긍적적인 평가가 있다"라며 "장마기 전에 편안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비대위에서도 주민 동의를 적극 이끌어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산불피해 당사자이기도 한 비대위원들은 철거와 임시 모듈러 주택 설치로 분주한 이때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이주민들의 하소연을 전하며 영양군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비대위원들의 노고와 지역민들의 안부를 물으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의 협조와 정부와 국회, 경북도에서 시의 적절한 지원책 및 방안들을 마련해 주고 있어 주민들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각 부서간 긴밀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피해지역 시장, 군수들과 연대해 국회 및 정부부처를 찾아 영구대책 등에 대해 특별한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도 세워 놓은 상황"이라면서 "비대위를 포함 주민들과 영양군은 공동운명체이자 동반자 개념으로 이해하고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과장들이 함께해 비대위원들의 건의 및 애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책과 업무계획을 전했으며 세대마다 복구나 지원책에 소흘함이 없도록 좀 더 현장 중심의 행정이 되도록 영양군 공무원 모두가 각오를 새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관계자는 "철거나 입주 문제가 원만하게 마무리 되면 영구지원책에 대해 세대별 책임 공무원제를 도입 맞춤형 행정지원이나 복구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될 수 있다"면서 비대위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영양군의 발전과 마을지키기에 나선 비대위원들은 "우리 마을 온전하게 재건하겠다는 의지가 영양군 공무원들에게 부담이 되게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슬기롭게 대처해 오고 있는 주민들과 영양군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여러 업무에 수고가 많으시겠지만 특별법 재정 이전에라도 주민들과 늘 소통하며 항구적인 재해복구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 고 강조했다.



    취재.사진/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5-05-24 19:43]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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