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치부가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청송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금상(2위)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내 19개 소방관서 대표팀(유치부 11팀, 초등부 8팀)과 관계자 등 총 850여 명이 참석해,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치부는 전체 유치부 11팀 중 네 번째로 무대에 올라 ‘119사랑법’이라는 곡을 힘차게 불렀다. 특히 아이들은 최근 청송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경연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