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한 줄기에 두 대의 꽃대가 피어 오르는 토란꽃. 사진제공/권태인
‘100년 만에 한번 피는 꽃’이라는 별명처럼 토란꽃은 ‘행운’,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 준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꽃이 핀 지역뿐만 아니라 이 꽃을 본 사람까지 행운이 따른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25년 9월 초 안동시 태화동 주민 권태인 씨께서 "텃밭에 심은 토란에서 9월 초 부터 피어나던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더니 1그루에 토란꽃이 두 대나 피는 진귀한 모습도 있다"며 귀한 사진을 보내왔다. "폭염과 가뭄으로 모두가 힘들었을 여름이 가고 있는 이때 토란꽃 사진으로 건강하고 행운이 이어지는 가을을 맞으셨으면 한다"는 기원도 덧붙였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