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가흥사랑으로부영아파트, 폐컴퓨터 무상수거로 이어가는 ‘복지순환의 울림’
  • 한국장애인복지연대, 영주가흥사랑으로부영아파트와 재순환을 통한 사회적 나눔 실현

  • 영주가흥사랑으로부영아파트(정춘경 관리사무소장)가 지난달부터 입주민들과 함께 펼쳐온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무상수거 복지순환 활동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 활동은 단순히 버려지는 물품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재순환을 통해 사회적 나눔을 실현하고자 하는 뜻에서 시작됐다. 환경보호와 복지실천이라는 두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조용하지만 깊은 감동을 전하는 ‘복지순환의 울림’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민들은 “그저 버려지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따뜻하다”며 감탄을 전했다. 


    관리사무소 또한 “이 작은 실천이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꾸준한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무상수거사업을 주도한 한국장애인복지연대(배성일 이사장)는 “지역 주민과 관리사무소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 송현2차 삼성명가타운(최영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북북부지부장)에서 시작된 이 복지순환의 움직임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비추는 복지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겉으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손길이지만, 그 의미와 울림은 결코 작지 않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

  • 글쓴날 : [25-09-08 20:26]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 다른기사보기 김승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