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은 10일 청송정원에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생명존중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송군 걷기자조모임 회원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건강체조 ▲예방 선언문 낭독 ▲걷기 행사 ▲홍보부스 체험 ▲커피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걷기 행사 시작 전 G-공감지기의 선언문 낭독을 통해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참가자들은 백일홍이 만개한 청송정원을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홍배 청송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마음속에 다시 새기고, 지역사회 전체가 예방을 위한 실천적인 자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인 만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이로부터 안전한 청송군을 만들어 가는 데 의료원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