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대박 '1등급 받으세요~!'",, 경북농협, 가래떡 데이 맞아 수험생 응원 '훈훈'
  • 안동고, 11월 11일 가래떡 데이에 '합격 기원' 가래떡 선물한 경북농협에 감사


  • 안동고등학교(교장 김태동)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아 경북농협본부에서 본교 3학년 수험생들을 찾아 '수능 대박 기원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는 '가래떡 데이'의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막바지 수능 준비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경북농협 최진수 본부장(안동고 38회 졸업생)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 명이 이른 아침 안동고등학교 교사동 입구에서 등교하는 3학년 학생들과 1, 2학년 재학생들에게 '수능 대박', '1등급 기원' 등 응원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은 가래떡과 음료수를 일일이 나눠주었다.

    최진수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수능 잘 보세요!", "원하는 대학 꼭 붙으세요!" 등 힘찬 격려의 말을 건넸으며, 떡을 받아 든 학생들은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잠시나마 환한 미소를 보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래떡을 받은 안동고 3학년 김OO 학생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매일 긴장 속에 지냈는데, 아침부터 생각지 못한 응원을 받으니 큰 힘이 된다"며 가래떡의 모양처럼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은 매년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정하고, 상업적인 '데이 마케팅' 대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5-11-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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