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위해 27일 진보키즈카페에서 ‘작은 소방체험관’을 운영했다.
작은 소방체험관은 청송소방서가 운영중인 겨울철 특수시책의 하나로,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화재위험을 체험하며 안전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송소방서는 겨울철 기간동안 체험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키즈카페 방문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20명과 교사 2명이 참여해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 모형 만들기, 소화기 사용법,‘나는 꼬마소방관’ 콘셉트의 포토존 등을 직접 체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키즈카페 관계자와 교사들도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의 안전습관 형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정희 소방서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안전교육은 생명 보호의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한 성장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소방서는 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작은 소방체험관의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청송군 진보키즈카페와의 협력을 통해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