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예술연맹(회장 손상락, 이하 이마코)과 상명대학교 글로벌인문학부대학(학장 유진현)은 지난 12월 2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일대에서 「2025 지속가능한 문화유산도시를 위한 디지털 헤리티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명대학교 글로벌인문대학 재학생 및 교수 등이 안동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안동의 전통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과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은 AI와 인문학을 접목한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마코는 이번 워크숍에서 손상락 회장의 세계 탈 문화 아카이브 관련 특강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문화유산이 AI와 접목돼 관광 및 콘텐츠 산업으로의 발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였다.
이마코 손상락 회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안동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상명대학교 학생들과 탐방하며, 지역 문화자원의 역사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지역 문화 콘텐츠와 로컬크리에이터 사례를 통해 문화유산이 관광·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되는 과정도 함께 살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마코는 이번 상명대학교와의 협력 워크숍을 통해 안동의 문화유산이 국제적 시각에서 재해석되고, 지역 문화자원이 세계와 소통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