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관계성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여성청소년계가 협업하여 ‘피해자 중심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관계성 범죄의 특성상 사건 발생 후에도 가해자가 피해자의 주거지를 알고 있어 발생하는 추가 침입이나 2차 가해에 대한 공포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여성청소년계는 주거침입 위험이 높은 관계성 범죄 피해 가구를 선정, ‘여성안심도어’ 등 보안 물품을 지원하여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였고 특히,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나 즉각적인 감시가 필요한 피해자 주거지 인근에 ‘이동형 CCTV’를 설치하여 가해자의 접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치안 인프라를 강화하여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신고 후에도 보복이나 재침입이 두려워 밤잠을 설쳤는데,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보안 시설을 점검하고, CCTV 설치까지 해 주니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경찰서 정근호 서장은 “관계성 범죄는 사후 처벌만큼이나 선제적인 예방과 피해자 보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동 시민들이 일상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