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이 14일 안동소방서를 찾아 봄철 산불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대응 체계 전반을 살폈다.
■ 현장 밀착 행보, 마을회관 및 119지역대 방문
박성열 본부장은 남후면 개곡리 마을회관을 찾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자율 방어 체계의 핵심인 비상소화장치의 철저한 관리와 사용방법 숙지를 당부했다.
이어 일직119지역대를 방문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본부장은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 산불 대응 태세 점검 및 실무 간담회 개최
이후 안동소방서 3층 낙천마루(대회의실)에서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과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소방관서 산불대응태세 점검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가운데,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 청취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경북형 산불진화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산불 대비태세 확립과 순찰노선 체계화 ▲산불신속대응팀 역할·임무 명확화 및 상시 출동태세 유지 ▲현장 대원 휴식 여건 보장 등 경북형 산불 대응체계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발생한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등 실제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현장 애로와 개선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향후 대응체계 보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태세 확립이 중요한 재난”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