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학교는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소방관생존구출 교관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중앙119구조본부 등 13개 시·도 소방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일어나는 붕괴·폭발 사고에 대비해 소방관의 자기 생존과 동료 구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농연 속 장애물 통과 ▲고립 소방관 위치 확인 ▲상황별 위험예측 ▲공기공급 및 긴급이송법 ▲시나리오 기반 종합훈련 등으로 편성되었다. 특히 19일에는 대구 시내 10층 규모의 백화점 건물에서 종합시나리오 훈련을 실시한다. 빛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폭발·붕괴·고립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무 학교장은 “소방관의 안전이 확보되어야 국민의 생명도 구할 수 있다”며 “우리학교의 고도화된 생존·구출 노하우를 전수하여 전국의 소방관들이 자신과 동료를 지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방학교는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소방관 생존구출교관」과정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전국 150명의 교관들에게 전문 교육기법과 현장대응 역량을 전수해 왔다. 2023년과 2024년 연이어 학술세미나 개최로 순직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화재훈련과 동료구출 역량을 경북과 전국 소방관서에 전파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