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구급 서비스다. 등록 임산부의 출산 예정일과 건강상태 등을 사전에 관리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며, 산모와 태아, 신생아의 상태를 고려한 적정 의료기관 이송을 지원한다.
지난 12일 오전 2시 28분 안동시 풍산읍에서 임신 35주차 임산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옥동119안전센터 서후지역대 구급대원들은 오전 2시 41분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임산부의 활력징후와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활력징후는 정상이었으며, 제대탈출 및 태아 선진부 이상 등 특이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
해당 임산부는 배벽갈림증으로 임신 37주에 수술이 예정된 초산모로, 평소 진료를 받던 서울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급대원들은 서울아산병원에 사전 연락해 의료진과 공조 체계를 갖추고 이송 중 산모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신속하게 이송했고, 오전 4시 24분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에게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번 사례는 고위험 임산부의 특수한 의료적 상황을 고려해 평소 진료를 받던 수도권 전문 의료기관까지 원거리 이송한 사례로,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확보하고 필요한 전문 진료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임산부가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소방서새생명탄생119구급서비스 로 고위험 임산부 안전 이송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