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안전성 강화
  • 전수점검·전문가 자문 결과 바탕으로 1,209동 시설보강·44개 부지 입지보강


  • 경상북도는 7월 18일 집중호우로 안동·의성 지역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이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도내 임시조립주택에 대한 전수점검과 중앙·지방 합동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임시조립주택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먼저 앵커볼트 등 시설 보강이 필요한 임시조립주택 1,209동에 대해 주택별 기초·구조 여건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보강을 실시한다.    

    임시조립주택은 임시 거주 목적의 가설건축물로, 구조와 기초 형태, 주변 여건 등에 따라 안전성 확보에 일정한 제약이 있다. 이에 경북도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안전 관련 기관과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주택별 여건에 맞는 현재 가능한 최적의 보강방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시설보강은 안동의 경우 9월 15일까지, 그 외 4개 시군(의성,청송,영양,영덕)은 8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입지 여건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44개 부지 192동을 대상으로 배수로·소하천 정비, 사면 보강, 옹벽 설치 등 입지 위험요인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한 사전 대피체계 강화를 위해 산불 피해 5개 시군 21개소에 8~9월 중 마을순찰 기동대 63명을 배치해 풍수해·태풍 등에 대비한 상시 재난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난취약지역 순찰과 주민 계도, 위험요인 사전 점검·조치 등 재난 발생 이전에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도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의 안전기준과 관리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와 지방정부를 포함시킨‘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제도개선 TF’​를 구성하고 관련 지침을 개선할 계획이다. 경북도도 제도개선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이번 현장점검과 전문가 자문 결과를 공유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기준이 마련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임시조립주택의 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입지와 재난대응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보강해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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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6-08-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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