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농업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고추 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개발 중인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의 현장 실증시험을 8월 5일 청기리 시험포장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25년 4월부터 29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작업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보급’이라는 과제명으로 4개기관(영양군농업기술센터, 국립경국대학교, 충남대학교, ㈜대신에이씨엠)이 고추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힘을 합쳐 공동으로 다목적 작업기계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실증시험은 4월에 조성된 청기면 시험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연구 개발 과정에서 완성된 자동 주행 플랫폼과 방제장치의 성능을 농민들과 연구원들이 함께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실제 고추밭 환경에서 작업기계를 주행시키며 구동 장치의 안정성, 방제 노즐의 방향성, 노즐 압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군은 이번 현장 실증시험을 시작으로 기운영 중인 청기리, 대천리의 시험포장에서 주행 및 방제 능력 등을 수차례에 걸쳐 점검․보완하면서 1단계 연구를 완료하고, 2단계 연구인 급수 정식, 멀칭 비닐 수거 장치 개발 등 고추재배 시스템의 스마트화에 대한 연구 개발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작업기계의 성능을 확인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연구 개발에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영양군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스마트 농업 기술들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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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