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에 영주시민을 초대한다.
영주시는 오는 27일(수) 오전 10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로비에서 소규모(30명 내외) 공연으로 ‘문화예술회관 Music Letter(로비콘서트)’ 제1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문화예술회관 주최로 2020년부터 진행된 로비콘서트는 시민들의 오전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관객들이 연주자들과 경계가 없는 가까운 거리에서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어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소규모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해설 김진동 △피아노 최혜리 △바이올린 송정민 △첼로 한진 △클라리넷 김현국이 출연해 ‘쇼팽- 왈츠 마단조’, ‘브람스- F-A-E 소나타 중 다단조 스케르초’, ‘타겔- 플라멩고’, ‘거쉰- 파리의 미국인’ 등이 연주된다.
공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정도로 무료이며 이달 26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전화(☎ 639-5952) 접수한 영주시민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밴드(까치홀)을 참조하거나 영주문화예술회관 사무실(☎054-639-5952)로 문의하면 된다.
나영호 문화예술관장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생생한 숨소리가 전해지는 Music Letter(로비콘서트)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