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경북온뉴스) 임성철 기자 = 영양군은 12월 16일(금) 오후 2시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장계향연구회(회장 이병달)가 주최하고, 영양군, 영양군의회, 장계향선양회 영양지회, 음식디미방보존회 후원으로 '제5회 장계향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여중군자 장계향은 국가재난의 시기에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이웃을 살피는 한편, 서예ㆍ문학ㆍ그림 등 자녀교육에 이르기까지 귀감을 보여주신 우리 시대가 본받아야 할 위대한 어머니상으로 추앙받고 있는 이 시대의 최고의 현모양처이다.
장계향 연구회에서 주최한 이번 연구발표회는『여중군자 장계향 선양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박희택(장계향연구회 지도교수)교수와 장계향 관련 6개 민ㆍ관 단체에서 발표가 있었으며, 지난 15년간 펼친 선양사업과 그동안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선양사업 방안을 마련하여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장계향연구회는 금번 발표회를 통해 앞으로 장계향 관련 시·군(영양, 안동, 영덕)간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여중군자 장계향이 걸어온 순례길을 복원하고, 탐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발표회를 주최한 장계향연구회 이병달 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하여 여중군자 장계향 선양사업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밝혀주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지역 주요 인적자산인 장계향과 음식디미방 활성화를 위한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과거의 소중한 기록문화 유산을 토대로 우리의 정체성 확립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하여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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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