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시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 이사장 이인재)로부터 재정지원금 3900만 원을 받았다.
영주시는 지난 4월 평은면 오운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 210ha가 불타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17일 진행되 전달식에는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 김윤식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분들과 공제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입은 피해를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식 상임감사는 “공제회 재정지원금이 큰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치단체의 재정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지자체를 회원으로 둔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공유재산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 공공시설 관리 하자로 인한 사고의 보상 등 공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