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도청 신도시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도청 신도시 내 도청대로 중앙분리대, 주요 교차로, 버스승강장, 아파트 및 상가 주변, 천년숲 앞, 호민지 생태공원 입구 등 17개소에 360개의 가로화분과 80개의 오브제(꽃걸이대)를 설치 맨드라미, 일일초, 임파첸스, 페튜니아 등 1만 7천 본을 식재했다.
아울러, 7월 중으로 도청대로 중앙분리대 한옥호텔네거리∼중앙호수공원네거리 약 1.5km 구간에 120개의 오브제(꽃걸이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페튜니아를 식재할 계획이다.
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도청 신도시 방문객들 모두가 활력이 넘치는 걷고 싶은 거리, 걸으면 기분 좋은 거리를 만끽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수 및 꽃묘 관리를 할 계획이며, 7월 말과 9월 말에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꽃묘로 변경 식재 예정이다.
안동시는 주거 및 상가 지역 등 신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꽃길 조성이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가로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며, “신도시 주민들이 늘 함께하고 즐겨 찾는 공원 내 수목과 시설물, 도로변 가로수, 화분 등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