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연속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수상한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이번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예천발전 정책제안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하며 분야는 올해 12월 호명면 읍승격에 따른 호명읍 발전방안과 예천군 고향사랑기금(목표액 8억)을 활용할 사업 아이디어 제안 2개 부문이다.
호명읍 발전방안 부문은 경제·일자리·관광·교통·환경·보건·복지 등 전 분야에,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 부분은 예천군 예산으로 지원할 수 없는 행정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한 분야에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예천군 홈페이지(www.ycg.kr) 군민제안 게시판 또는 우편(예천군청 행정지원실)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예천군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포상금 100만원), △우수(포상금 50만원), △장려(포상금 25만원)를 선정해 시상하고 접수된 제안 중 우수 시책은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호명면이 읍 승격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리고 순항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고향사랑기금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예천발전에 참여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