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9월 15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걷기 전문가’ 안광욱 ㈜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제60회 예천군민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올바른 자세로 제대로 걸어서 군민이 걷기를 통해 평생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워킹 테라피’를 제공한다.
또, 걷기가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올바른 걷기의 방법은 어떤 것인지 걷기 이론과 함께 직접 걸어보며 건강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사로 초빙된 안광욱 소장은 재활치료사로 일하던 중 일본에서 발건강요법를 경험한 뒤, 한국인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전통 족기술과 치유걷기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안 소장은 복원된 전통 족기술과 결합해 독창적으로 개발한 족기술을 상생(相生)약발로 명명하고,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구와 동시에 올바른 걷기 자세와 원리를 알리는 치유걷기 프로그램 보급에 매진했다.
특히 ‘한국발사랑봉사단’을 창설해 요양원 등에서 어르신 대상 발건강 봉사 등 사회환원 활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2005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안 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의학적 임상 경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집필한 저서 「제대로 걸어야 제대로 산다」는 2011년 최초로 걷기 관련 보건복지부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되는 등 올바른 걷기 보급과 지도자 육성에 힘쓰며 발 건강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은 ‘예천군 뚜벅이’, ‘플로깅’ 등 걷기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올바른 걷기 실천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삶에 활력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민아카데미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천군 통합교육포털(www.edu.ycg.kr) 또는 군청 행정지원실 평생교육팀(☎054-650-6198)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경우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