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회 구조정책 연찬대회’에서 격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은 구조정책 연찬대회는 각 시·도에서 지역별 예선을 거친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포항남부소방서는 ‘라이다(LiDAR)와 매핑(Mapping)을 접목한 효율적인 인명 검색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전국 19개 참가팀 중 5위를 차지해 격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남부소방서의 발표자 조재선 소방교는 “이번 연찬 대회에서 경상북도의 특화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발표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구조정책 연찬대회는 복잡·다양·대형화되고 있는 사고에 대응해 구조정책 및 기술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각 시·도별 특성화된 구조정책을 발표하는 대회에서 격려상을 수상한 포항남부소방서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격려하며, “효과적인 첨단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