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농협 경북본부는 9월 7~10일까지 4일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추석맞이 경북 농특산물 판매ㆍ홍보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7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 윤성훈 농협경북본부장, 성영근 영천농업협동조합장을 포함한 지역조합장 17명이 대거 참석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북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 로고가 삽입된 에코백과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경북 농산물과 경북도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한편,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1일 평균 7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매출액 6억 원이 넘는 농협 계열 매장 중 최대 규모다.
행사 기간 매장 내 마련된 경북농산물 홍보관에서는 사과, 복숭아, 쌀, 고춧가루 등 도내에서 생산ㆍ가공된 46개 농특산물의 전시와 함께 일부 품목은 평소 판매가 대비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식, 타임세일, 선물 증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 농산물을 구매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고향 사랑의 실천이다”라며, “올해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북 농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농산물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