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는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 및 가을 행락철에 대비하여 영양군 노인복지관과 협업,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3년 8월 기준, 전체 군민(15,799명) 중 약 40.8%(6,453명)가 65세 이상 고령자인 영양군 지역 실정에 맞게 어르신 보행 안전의식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무단횡단 금지, 차량 탑승 시 안전띠 착용,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방법,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등 주요 교통사고 요인을 통계 및 사례별로 교육하였으며 아울러 교통안전이라 함은 “지시”, “준수”등의 딱딱한 키워드를 떠올리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추어 교통안전 홍보 트로트와 안전지팡이 배부활동 등 즐거운 교육 활동을 병행하여 보다 쉽게 체득할 수 있게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강한 영양읍 거주 김OO씨는 “기존의 틀에 박힌 교통안전 교육보다 집중도가 훨씬 높았고, 우리 노인들이 쉽게 알아듣고 오래 기억에 남는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앞으로 교통법규를 더 잘 준수하고 안전하게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문태 영양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지역 사회 특성의 충분한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교통안전 홍보 방안을 적극 발굴 및 시행하여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조성에 영양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