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0월 15일『느낌과 쉼이 있는 주왕산 맨발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맨발걷기는 신발을 신지 않고 땅을 직접 밟으며 걷는 운동으로, 신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에서는 최근 부쩍 높아진 건강에 대한 탐방트렌드에 맞춰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많은 국민들이 주왕산에서 맨발로 편안하게 걸으며 힐링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왕산국립공원의 대표명소인 주왕계곡 내 대전사~학소대 2.0㎞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 구간은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대표 지질명소다. 용추폭포와 기암괴석 등 독특한 지형과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지난 5월「맨발로 걷기 좋은 길」로 조성한 이후 많은 탐방객들이 이용하는 탐방로다.
오전 11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1시간 30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지역특산품을 제공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우병웅 자원보전과장은 “맨발로 걷기가 주왕산국립공원의 새로운 탐방문화로 자리잡고 많은 국민들이 주왕산을 찾아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